■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성선제 미국 뉴욕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미국 대선. 개표 닷새 만에 승리의 여신은 바이든 후보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배경은 뭔지 또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성선제 미국 뉴욕주 변호사와 함께 얘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변호사님.
[성선제]
안녕하세요.
미국과 한국의 경계선상에서 보시는 건데, 어떻게 보면. 어떻게 지켜보셨는지도 궁금하고 도대체 바이든은 뭐 때문에 이겼을까, 결정적인 승리의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성선제]
이번 미국 대선은 전대미문의 일이죠.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런 선거였는데요. 진흙탕 선거에 육탄전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뤄진 선거인데 또 선거과정에 코로나가 발생했죠. 이것이 전 세계적인 영향이지만 미국이 지금 사실 제일 심각합니다. 그런데 바이든 후보의 선거 승리 원인은 코로나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더 근원적으로 미국 사회의 통합이냐, 분열이냐. 여기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통합을 선택했다.
그리고 또한 품격으로의 회귀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치들을 했지만 그리고 그동안의 언행이 굉장히 국제사회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대통령으로서의 품격, 품위가 부족했다. 이렇게 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눈쌀을 찌푸렸는데 이런 것이 승리의 원인이 됐고 하나의 패배의 빌미가 됐다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한다는 연설을 멋있게 해야 또 당선된 바이든 후보가 수락연설 같은 것도 멋있게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버티는 사례가 얼마나 있었습니까, 미국 대통령 사회에서.
[성선제]
제가 조사를 해 봤습니다. 미국 역사에 이런 적이 없습니다. 항상 패배한 후보가 먼저 승복 선언을 하고 그다음에 승리한 사람이 수락연설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미국의 정치적 관행이었고 미국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패배한 사람이 아직 패배를 승인하지 않았죠. 물론 법적으로 본인은 재검표를 요청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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